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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 몬세라트Montserrat
01/17/2016 20:01 댓글(4)   |  추천(5)



세계에서 손꼽히는 성지라고 할 수 있는 '몬세라트 Montserrat'는

바르셀로나와 같이 카탈류나주에 있다.

카탈류나어로 몬세라트는 '신성한 산'혹은 '톱니처럼 생긴 산'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회백색의 날카롭고 울퉁불퉁한 바위들로 둘러싸여 있고,

그 아래로 대성전이 지어져 있다.

가우디는 이 바위산으로부터 영감을 받아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을 지을때 모티브로 삼았다고한다.

 







이곳에서 제일 처음으로 만난 것은 Josep Maria Subirachs가

돌덩어리로 만든 '영생의 계단'이다.

수비라츠는 1927년에 바르셀로나에서 태어났고

현재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을 총괄하고 있는 유명한 조각가이다.

 







자동차가 없어도 해발 1200미터에 위치하고 있는 몬세라트까지 올려면

푸니쿨라 Funiculars를 타고 올라오는 방법도 있다.

 








맑은 산 공기속에서 신기루처럼 나타난 거대한 성,

눈 앞에 펼쳐진 장관에 감탄을 한다.

이슬람교의 핍박을 피해서 사람들이 올라오기 힘든 기암괴석의 바위산 속에

성당을 짓고,

깊은 협곡의 동굴들은 수도자들이 은둔하던 성지였을까!






가이드가 이곳의 토속음식을 사 먹는 것도 좋을거라고 제안을 해서

'맛도'도 사 먹었다.

착한 양들인 우리는 가이드의 말을 곧잘 따랐다.

'맛도'는 커티즈 치즈에다 꿀을 넣어 잘 저어 준 다음에 먹는것인데 괜찮았다.

 




그리고 꽤 넓게 다져진 길을 따라 성당을 향하여 갔다.

성당으로 가기 전의 조금 넓직한 광장에도 수비라츠가 조각한 St. George가 있었다.

카탈류나의 민족 영웅인 St. George를 기리기 위해

스페인은 4월 23일을 샌 조르디의 날로 정하였다.

이 조각상의 특징은,

 오른쪽이나 왼쪽이나 어디든지 보는 사람쪽을 향하여 조각상의 눈길이 따라간다는 것이다.

한 번 잘 보셔요.

그 날, 내 마음을 빼앗아 간 그를.

 










2012 년 4월 18일 (수)

몬세라트에서

느티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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