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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 바르셀로나의 아침, 그리고 가우디
09/01/2015 20:09 댓글(0)   |  추천(3)




아침 9시경, 입국수속을 끝내고 나오니

플로리다에서 우리 일행보다 먼저 도착한 여행사 사장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총 인원을 확인한 후 곧바로 공항을 빠져나와 버스가 대기하고 있는곳으로 안내하였다.


 

 


 

버스 앞쪽, 배낭을 메고 있는 나.

바르셀로나의 기후를 만끽하기도전에 버스에 올라타자

버스는 이내 달리기 시작한다.

 

이곳은 지중해성 기후를 갖고 있는 바르셀로나.

스페인 제 2의 도시.

200만 인구.

황영조선수가 1992년 올림픽때 마라톤으로 일등을 하여 금메달을 딴 곳.

가이드의 설명을 들으면서 내 눈은 연상 바깥 풍광으로 쏠린다.

그런 어느 순간 가이드의 한 어조가 가슴에 꽉 박힌다.


"안토니 가우디(1852.6.25~1926.6.10)는 하느님이 준비하셔셔 보내신 분이예요.

어려서부터 몸이 약한 가우디는 친구와 노는것보다

홀로 들로, 산으로 다니면서 자연을 즐겼지요.


자기가 짝사랑하고 있던 여자가 자기 친구와 결혼하자 평생을 독신으로 지냈습니다.

그리고 구엘이라는 부자 후원자가 있었어요.

독신, 후원자, 그리고 좋아하는 일, 건축.

이 삼박자가 맞아

가우디는 평생 하고싶은 건축일을 마음놓고 할 수 있었답니다.


가우디의 건물 특성은 곡선입니다.

가우디는 29살부터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을 짓기 시작하여

1926년,74살에 교통사고로 죽을때까지 평생을 이 일에 바쳤지요.

맨 처음, 이 성당을 완공하기까지를 200년을 잡았습니다.

현재 130년째 짓고 있는데 약 50%가 진행중이라고 합니다.

2026년까지 성당의 내부를 완성할 계획인데

그 때는 안토니 가우디가 돌아간지 100주년이 됩니다.


현재 약 300여명이 공사에 투입되고

하루에 평균 십만명이 입장하고 있으니,

얼마나 많은 관광객들이 세계에서 찾아오고 있을까요?

안토니 가우디 한 명이

바르셀로나를 먹여 살리고 있다고해도 과언이 아니랍니다."

 

공항에서 약 30여분 달리자 버스는 우리를 내려 주었다.

시차적응할 사이도 없이 나는 가우디의 걸작품앞에 서서 감탄을 하고 있었다.

 

 




 

 


2012 년 4 월 17일(화)

바르셀로나에서

느티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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