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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횡단 42일차]매머드 케이브의 프로즌 나이아가라 투어
12/02/2019 09:12 댓글(6)   |  추천(12)








켄터키주의 남서쪽에 위치하고 있는 

매머드 케이브 국립공원(Mammoth Cave National Park)은 

현재까지 지구상에서 가장 긴 동굴로 알려져 있다.


5만 2천 에이커의 국립공원 대부분은 자연 그대로 보존되어

다양한 조류와 야생의 동식물들이 서식하고 있으며

따라서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동굴 야생 서식지로 꼽히고 있거니와

약 4,000 년전에 이 동굴의 한 켠에서 인간이 거주했던 흔적이 발견되어 고고학계의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매머드 케이브 국립공원안에 있는 동굴들

내가 대륙횡단 5일차에 들렸었던 

뉴 멕시코주에 있는 칼스배드 캐번스 국립공원( Carlsbad Caverns National Park)과 

사뭇 다른 차원의 동굴들이었다.


칼스배드 캐번스 국립공원에서 보았던 동굴들은 

넓고 웅장하였으며,

 지하속 동굴같지 않게 종유석들이 매우 아름다웠었다.

하지만 매머드 케이브 국립공원안에 있는 동굴들은 그러하지 않았고

복잡한 석회석 미로를 이제까지 겨우 400 마일 정도 되는것만 발굴한 상태였다.






- 지하에 펼쳐져 있는 동굴의 이름들, 매머드 케이드 국립공원 웹 사이트에서 -




매머드 케이브 국립공원에는

자연적으로 생긴 동굴 입구(Natural Historic Entrance)는 한 개 뿐이지만

인공적으로 만든 입구 4개를 합쳐 모두 5개의 입구가 있는데

인공 입구의 이름은 Frozen Niagara, Carmichael, Violet City, New Entrance가 있다.


또한 매머드 동굴에는 약 14개의 동굴들이 있으며

모두 가이드와 함께 가야하기때문에

사전 예약이 꼭 필요하며

체력에 맞는 다양한 탐험 코스를 선택해야한다.






매머드 케이브 국립공원에 관하여 검색을 하다가

위의  Frozen Niagara 사진을 보고 이곳을 꼭 보아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나는 대륙횡단 여행을 떠나기전인 2월 말에 

4월 20일(금) 아침 9시의 Frozen Niagara( 동굴길이 0.25 마일 / 1시간 15분 걸림)와

4월 21일(토) 아침 9시에 시작하는 Wild Cave Tour(동굴길이 5 마일 / 6시간 걸림)를 예약하였는데

 Frozen Niagara는 시니어 요금으로 반절만 내고 $6.50에,

 Wild Cave Tour도 역시 시니어 요금으로 반절만 내어 $27.50에 예약하였었다.


그러나 4월 19일에 매머드 케이브 국립공원에 도착하여 

비짓 센터에 있는 레인저에게 접수하면서 알아 본 결과

Wild Cave Tour는 좁은 미로를 때로는 엎드리고 기어가야 하는 등 내 체력상 해낼수가 없는 곳이었다.

그래서 Wild Cave Tour는 그 자리에서 해약하고

그대신 4월 20일 오후 4시에 갈 수 있는 Historic Tour를 신청할 수 있었다.







 내가 이틀동안 묵었던 숲 속의 Mammoth Cave Hotel 은 

매머드 케이브 국립공원안에 있는 히스토릭 호텔(Historic Hotel)이다.


Frozen Niagara Tour 시간이 아침 9시인지라

매머드 케이브 국립공원안에 있는 히스토릭 호텔에서 하룻밤을 잘 자고 일찌감치 일어나

이곳의 대표적인 트레일인 Echo River Spring Trail의 숲 속길을 걸었다.







물안개가 퍼지고 있는 이른 아침의 산 속길을 2시간 정도 즐겁게 걷고 

Frozen Niagara Tour장소에 갔더니 벌써 버스가 기다리고 있었다.

이 프로즌 나이아가라 투어는

 매머드 케이브 국립공원에 있는 14개의 동굴중에서 

가장 인기가 있다고 한다.







투어 시간이 다가오자 우리들을 인솔할 레인저가 왔고

우리는 대기하고 있던 국립공원의 셔틀버스를 타고 프로즌 나이아가라 동굴을 향하여 갔다.

차창 밖으로 보이는 나무들의 초록색이 눈이 부시게 아름다웠고,

간혹 꽃들이 피어난 나무들도 보였다.








동굴로 들어가기전에 다시 레인저의 설명을 들었다.

사진을 찍을 수 있되 플래시는 사용하면 안되고

동굴안의 길이 미끄러우니 조심하라는 요지였다.







멀리서보니 얕으마한 산 속에 아무렇지 않게 보이는 

프로즌 나이아가라 동굴 입구로 보였는데,






레인저의 설명을 듣고 난 후에  가까이 가서 보니 제법 잘 다듬어져 있었다.






손전등으로 가리키며 설명을 하여 주는 레인저.





이곳에서 담은 사진들이 모두 빨간색조를 띠고 나왔지만

그래도 몇 장 올려본다.








거대한 단일 종유석이다.






동굴 바닥 한 켠으로 물이 흐르는 곳도 있고,











약 1 시간 15분동안 돌아 본 다음에

레인저가 끝에 나오는 사람을 확인한 후에 

다시 동굴문을 열쇠로 잠그었다.






프로즌 나이아가라 투어가 끝난 후에

다시 버스를 타고 매머드 케이브 국립공원 안내센터 부근으로 돌아갔는데

 한 장소에서 투어 버스를 내렸다.

이곳에 준비되어 있는 매드에 각자 신발 바닥을 쓱싹쓱싹 문질러 주어

매머드 동굴안의 많은 박쥐를 죽인 White-Nose 증후군의 확산을 막아 주어야만 한다.




2018. 4. 20 (금) 

 대륙횡단 42일차  

매머드 케이브 국립공원의 

Frozen Niagara를 돌아보고나서

느티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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