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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리조나 피닉스에서 아프리카 탄자니아까지 이틀
11/22/2018 04:11 댓글(16)   |  추천(28)




- 케냐인 가이드 캔과 오늘 아침(11/22/18)사파리 떠나기전에-

가운데 여인은 지금 며칠째 묵고 있는 마사이 마라가브너스 캠프의 매니저이다.



아프리카에 온 지 벌써 열하루째이다.

지금은 캐냐와 탄자니아, 그리고 르완다 접경지역에 있는

마사이 마라 가브너스 캠프(Maasai Mara Governar's Camp)에 사흘째 머무르고 있는데

정확한 위치는 케냐이다.


맨 처음에는 탄자니아로 들어와서

이틀동안은 킬리만자로산이 보이는 아루사에서 쉬면서 시차적응을 한 후에 케냐로 넘어왔다.

그리곤 지금까지 케냐에 있으면서 거의 매일 사파리를 하고 있다.


고맙게도 오늘은 아침 사파리를 끝내고 돌아 온 후 아침 식사를 마치고

잠시 여유가 있어 글을 올리고 있다.

그 동안 아프리카에서 있었던 일들에 관하여 할 이야깃거리가 많이 있지만,

차근차근하게 처음부터 써 나갈까 한다.


미국은 지금 탱스기빙데이일텐데,

이 방을 찾아오는 여러분들에게 행복한 날이 되시길 바라면서

애리조나의 피닉스에서 아프리카의 탄자니아에 도착할 때까지의 여정을 쓸려고 한다.






11월 11일, 일요일 오후 6시 18분에 유타이티드 에어라인을 타고

 오후 7시 30분경에 로스 엔젤레스의 LAX 공항에 내렸다.

공항 라운지에서 저녁을 먹고 오후 10시 35분에 출발하는 에디오피아 에어라인을 타려고 하였으나

기체에 문제가 있어 약 1시간 정도 기다려야 한다고 하였다.





한 시간 정도 기다렸다가 자정에 가까운 시간에 비행기를 탈 수 있었다.

 늦은 밤시간이라 잠이 쏟아져 의자를 침대로 만들어 한참 꿀잠을 자고 있는데 소피아가 깨웠다.

밥을 먹고 자라고.....^^

부시시 일어나 차려준 음식을 다 먹고

디저트에 커피까지 마셨다.

이 세상에서 맨 처음 커피를 발견한 에디오피아의 커피는 정말로 맛이 좋았다.






커피를 마시면서 지도를 보니

비행기는 대서양을 지나고 있었다.






로스 엔젤스의 LAX공항에서 아일랜드의 더블린까지 간 다음에

 더블린공항에서 비행기에 기름을 넣고 다른 손님들을 태운다고 하였다.







우리는 더블린에서 비행기를 내리지 않고 계속 있으면서

에디오피아의 아디스 아바바(Addis Ababa)까지 간 다음에 내리고

그곳에서 탄자니아의 킬리만자로 공항까지 가는 비행기를 환승하는 일정이다.






비행기안에서 하루를 보내고 새벽을 맞이하였다.






비행기 유리창으로 내려다 본 에디오피아의 아디스 아바바 도시가

떠오르는 아침 햇살에 빛나고 있다.





에디스 아바바공항에 도착할 때 쯤에 나는 비행기 멀미로 거의 죽음.....^^

공항 라운지에서 환승을 기다리는 아침 시간에

아침도 먹을 생각을 못하고 의자에 늘어져 있었는데

소피아가 공항내의 클리닉에서 간호원을 데리고 왔고, 간호원이 가져 온 멀미약을 먹었다.






11월 13일 아침 9시 40분경,

에디오피아의 아디스 아바바공항에서

 탄자니아의 킬리만자로 공항으로 가는 비행기를 탈 때는

내 속이 많이 진정되었다.






아침이 시작되는 창 밖을 내려다보니

하나의 호수가 보이고,

그 옆에 다른 호수....^^






그러더니 세 개의 호수를 한 눈에 볼 수 있었다.







에디오피아 간호원이 건네준 멀미약 덕분에

내 속은 많이 진정되어

비행기에서 주는 늦은 아침 식사도 다 먹을 수 있었다.






에디오피아 최고의 커피인 아라비카도 맛있게 마셨다.








그리고 11월 13일, 화요일 낮 12시경에,

마침내 탄자니아의 킬리만자로 국제공항에 도착하였다.





탄자니아에서 비자를 받고 입국 수속을 끝낸 후

마중나온 가이드인 알렉스의 짚차를 타고

탄자니아 아루사에 있는, 우리가 이틀동안 묵을 랏지에 도착하였다





내 방 베란다에 앉아

긴 여행의 피로를 푸는 커피를 마시고 있는데

사방에서 싱그런 향기가 밀려왔다.


서너시간후에는 저녁을 먹으러 랏지안의 식당으로 갈 것이고

그리고 이틀동안은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서 이 아늑한 밀림속에서 푹 쉬는 일정이다.






내 눈앞으로 보이는

사방이 밀림속 정글처럼 푸름에 가득한 풍경에 눈이 부셨다.

주변에 있는 키 큰 나무 아래에 있는 나무들은 모두 커피나무이다.

.

.

.


애리조나 피닉스에서 이곳 아프리카 탄자니아까지 오는데 거의 이틀이나 걸렸다.

그리고 이렇게하여

내 생애 최고의 아프리카 여행이 시작되었다.





2018. 11. 13(화)

탄자니아 아루사에서

느티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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