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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칭 '문빠'의 의미
02/23/2017 05:02 댓글(0)   |  추천(52)



 

 '문빠'는 '문재인'을 지지하는 사람들을 일컫는 속된 말이다.

그렇지만 '문빠'가 어떤 의미를 갖고 있는지 이해를 못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 

같잖은 분석이나 조잡한 계보를 따지는 허튼 소리없이 간단하게 요약해본다.


  '문빠'는 사람 냄새가 난다.

 

 돈과 빽이 없어 억울한 일을 당해 괴로워하는 약자 앞에서 그들을 대신해 분노할 줄 알고

상처를 입고 고통받는 사람을 보면 같이 아파하고 눈물을 흘려주는 사람들이다. 

 

 '문빠'는 과거 '노무현'이 풍기는 사람냄새에 이끌려서 모인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그렇지만 맹목적으로 '노무현'을 추종하지 않았고, '노무현'은 아니라고 말하는 사람들을 배척하는

찌질한 군상(群像)이 아닌 사람 냄새를 그리워하는 모두에게 따뜻함을 주는 사람들이다.

 

  '문빠'는 행동하는 양심이다.

 

 원칙과 상식, 사회적 양심에 따라 자신의 지갑을 열 줄 알고, 약자를 위하는 일이라면

불이익을 감내하면서 수고를 마다하지 않는 사람들이 '문빠'다.

 

 정치적 사안뿐만 아니라 사회의 모든 현안에 대해 의식의 문을 활짝 열어놓고,

자신이 갖고 있는 가치관에 비춰 모자라는 무언가에 힘을 보태야 할 필요가 있을 때

기꺼이 손해를 감수하면서 배려하고 베풀 줄 아는 미덕을 갖춘 사람들이 '문빠'다.

 

 그래서 세월호 진상규명을 위해 단식투쟁을 하는 유가족들 앞에서 피자, 통닭을 처먹는 등의

퍼포먼스를 짐승의 행위로 규정하는 것이며,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대중(大衆)이 혐오하는

인간 말종들은 감히 '문빠'의 울타리에 끼지 못하는 것이다.

 

  '문빠'는 정의를 추구한다.

 

 누구를 막론하고 문재인과 비교, 분석하여 장단점을 평가해봐라.

문재인이 펼치고자 하는 이상(理想), 언행(言行), 원칙과 정의를 위해 살아온 정직한 삶과

국민을 위하는 진정성은 어느 누구도 문재인보다 더 나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래서 '문빠'라고 불리는 나는 기꺼이 문재인의 뒤를 따라가는 것이며,

작은 힘을 모아 그를 지지하고, 상식이 몰상식을 이기는 사회, 특권과 반칙이 없는 사회,

사람이 먼저인, 공정하고 정의로운 내 조국 대한민국만들어 가는데 일조할 것이다.

 

  '문빠'는 보상을 바라지 않는다.

 

 금전적인 보상, 개인의 영달, 명예를 바라지 않는 순수하고 자발적인 조력자들이 '문빠'다.

그래서 '문빠'들은 자화자찬을 하지 않으며 그런 행위 또한 용납하지 않는 것이다.

 

 '문빠'는 생업에 종사하며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들이다.

 

 하는 일없이 컴퓨터 앞에 죽치고 앉아 인터넷을 서치하면서 시간을 죽이는 죽돌이,

죽순이가 아니며, 게시되는 글마다 쫓아다니며 댓글로 주접을 떠는 인간들은 더욱 아니다.

삶의 현장에서 자신이 하는 일을 통해 깨어있는 지성이 되고자 노력하는 지극히 정상적인 사람들이다.

 

 '문빠'에게 배후는 없다.

 

 '문빠'는 똥마려운 강아지새끼 마냥 여기저기 쏘다니며 악플로 도배하는 가짜보수 알바들 하고는

차원이 다르며 모든 가치를 판단하는 기준은 자신의 지성에 의지할 뿐 '문빠'의 배후에는

아무도 없다는 것을 명백히 밝혀둔다.

 

 '문빠'는 정의, 자유, 민주, 평등, 공정한 대한민국을 꿈꾼다.

 

 그래서 나는 '문빠' 라는 것을 당당하게 밝히며, 떳떳하고 자랑스럽게 여기는 것이다.



(사진출처: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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