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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지.조
01/10/2019 08:01 댓글(0)   |  추천(29)


국정농단 혐의로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박그네 가카가 깜빵(감방) 체질로 

변했는지 규칙적인 식사와 독서, 운동 등으로 구치소 생활에 잘 적응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수감생활 초반에는 식사를 거르거나 숙면을 취하지 못하는 등 

구치소 생활에 적응하지 못해 건강이 안좋아서 통원 치료를 자주 받았고 구치소에는 

항상 의료진이 대기했다고 한다.


박그네 가카는 2017년 3월 31일 구속영장이 발부된 후 1년 9개월여간 구치소에 수감 중이다.


국정농단 혐의로 2심에서 징역 25년이 선고된 후 대법원에서 3심이 진행 중이며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를 상납받은 혐의로 1심에서 징역 6년과 추징금 33억원이 선고된 뒤 2심 재판을 받고 있다.


이 밖에 옛 새누리당 공천과정에 불법 개입해 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로도 재판에 넘겨졌지만 

박그네 측이 상고를 포기하면서 2년의 징역형이 확정됐다.


한편, 서울 송파구 문정동 서울동부구치소에 수감중인 이명박 가카는 지난해 여름 폭염으로 인해 

당뇨병 악화와 체력 저하를 호소했지만 최근에는 규칙적인 식사와 적정시간 취침, 걷기,스트레칭, 

매일 한 시간씩 실외 운동에 나서는 등 건강상 문제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명박 가카는 지난해 10월 1심에서 삼성 등으로부터 뇌물 약 61억원을 받고, 다스 자금 약 246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징역 15년에 벌금 130억원을 선고받았으며 현재 항소심 재판이 진행 중이다.




구치소 식단 (사진출처/KBS1 뉴스광장 캡쳐)


두 전직 가카는 수감된 구치소 식단에 따라 1식 3∼4찬과 국을 배급받고, 식사 후엔 식판과 수저를 

직접 설거지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두사람의 한 끼 식사에 배정된 예산은 약 1.400원(미화 약 1불 25전)정도라고 한다. 




루이 14세 시대의 한 프랑스 정치학자는 “한 나라의 통치는 왕의 식탁에서 이뤄진다”는 말을 남겼다. 

2016년 8월10일 새누리당 이정현 신임대표를 비롯해 당 지도부를 초청한 청와대 오찬 회동에서 인사말을 하는 

순천만 메기 이정현.   손가락에 장지져라   (구글이미지) 



2016년 8월11일 이정현 새누리당 신임 대표를 비롯 당 지도부를 청와대로 초청해 바닷가재, 훈제연어, 

캐비아 샐러드, 송로버섯, 한우갈비, 특히 유럽과 미국 등에서 포획이 금지된 샥스핀 (상어 지느러미) 

요리까지 등장하는 최고 메뉴의 코스 요리를 준비해서 민심과 동떨어진 궁전(宮殿 )식탁 오찬을 가졌던 

박그네 가카가 한 끼 약1.400원의 식사를 하고, 식판과 수저를 직접 설거지 할 것이라 예상했던 국민이 

몇명이나 있었을까? 단언컨데 한명도 없었을 것이다. 




구글이미지



그 당시 송로버섯은 산지와 품질에 따라 가격 차이가 있었지만 2016년 8월14일 인터넷 쇼핑몰 

G마켓을 기준으로 중국 운남성 송로버섯 50g이 5만6000원에 팔렸다고 하니 한 끼 1.400원의 

구치소 식사를 하는 지금의 가카 처지와 비교하면 격세지감(隔世之感)과 권력의 허무함을 느낀다.


지금 시중에는 박그네를 지지하는 광신도들이 특별사면 여론 형성과 함께 서명운동을 하고 있다. 

하지만 유감스럽게도 박그네 본인은 대통령 특별사면에 대해서 대단히 부정적인 사람이다.


사면은 과거 박그네가 보여준 '법질서와 원칙'에 대한 단호한 태도, 대통령 특별사면을 강하게 

반대했던 발언과 그녀가 생각하는 법률 적용 취지에도 심각하게 배치되는 모순된 행위다.


2005년 한나라당 대표 시절 당시 노무현 대통령의 특별사면에 대해 “생계형이나 경미한 범죄자를 

사면하는 건 반대하지 않지만, 대통령이 실세들의 부정부패나 비리를 사면하는 것은 사법권을 

침해하는 것이다. 대통령이 사면권을 남발하면 제도적으로 방지하는 입법을 해야 한다”고 주장한바 있다.


2012년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 시절에도 기업 총수들에 대한 사면을 언급한 내용이 있는데, 

당시 발언을 살펴보면 ‘특별사면’ 자체에 대해 매우 부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음을 알 수 있다.


2012년 7월10일 대선 출마선언 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법에 의해 구형을 하고 형이 확정됐는데 

얼마 있으면 또 뒤집히고 하는 게 법치를 바로잡는 데 굉장히 악영향을 준다. 법치 확립을 위해서는 

한번 받은 형을 없던 일로 하면 안 된다”고 단호한 태도를 보인바 있다.


이어서 “잘못한 사람도 돈이 있으면 (감옥에) 들어갔다 금세 나온다는 생각이 만연돼 있으니 

일반 국민도 억울하게 생각을 한다. 이런 부분은 엄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2년 대선 때는 박그네 캠프에서 ‘권력형 비리에 연루된 고위 관료나 정치인,배임·횡령' 등을 

저지른 주요 경제사범’에 대한 사면을 제한해야 한다는 의견도 많았다. 


박그네는 “사면권은 대통령 고유 권한이지만 대통령 마음대로 하라고 주어진 것은 아니다”라고 

이명박 정부에 일침을 놓기도 했다.


이렇듯 특별사면에 대해 단호하고 부정적인 시각을 가진 박그네가 사면을 한다고 해도 

과거 자신이 뱉었던 발언때문에 쉽게 받아들이지 못할 것이라는 예측을 해본다.


쪽바리 일왕에게 견마지로(犬馬之勞) 충성 혈서를 바쳤던 남로당 군사총책 빨갱이 박정희.

5.16군사쿠데타에 성공한 반란군 아버지를 따라 들어 간 청와대에서 18년을 살았던 박그네.


유신독재에 맞서 투쟁했던 필자하곤 180도 다른 환경의 삶을 살아왔던 가카지만 

같은 시대를 살아온 연령(年齡)의 동질감 때문인지 구치소에서 책으로 소일한다는 소식에 

황혼으로 치닫는 나이에 '조~옷' 되어버린 가카 인생에 동정심이 들기도 한다.


하지만 어쩌랴?  "지 인생 지가 조져버린 것"을 ....



이미지출처/페이스북 



가카 얼굴 변천사 (이미지출처/페이스북) 


국가의 주인인 국민이 위임한 권력을 하찮은 아녀자 최순실과 공유한 가카.

부랄달린 내시들에게 휩싸여 얼굴 성형에만 집착했던 가카.

304명의 생명이 바다에 수장되는 7시간 동안 관저에 처박혀 콧배기도 보이지 않았던 가카.

국정 철학이라곤 쥐뿔도 없던 칠푸니 박그네 가카에게 한글로 표현할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사자성어를 선물하며 글을 맺고자 한다. 

지.인.지.조   '지 인생 지가 조졌다'


※ ※ ※ ※ ※ ※ ※ 

송로버섯, 

프랑스 페리고르와 이탈리아 피에몬테가 주생산지로 유명하다. 

식도락가들이 열광하는 송로버섯의 매력은 향이다. 

개성이 약하고 평범한 음식도 송로버섯 오일 몇 방울이면 식도락가들의 혀를 사로잡는다. 

유럽의 고급 레스토랑 요리사들이 송로버섯에 매달리는 이유다. 

최소 10년은 지나야 식재료로 쓸 만한 크기와 양이 되며 참나무, 개암나무 등 

나무와 공생하기에 거대한 숲이 성장의 필수 요건이다.


송로버섯의 향에는 우리의 원초적인 욕망을 건드리는 비밀이 숨어 있다. 

10가지 이상의 향을 가진 송로버섯에는 암퇘지의 짝짓기를 유도하는 물질이 있다고 한다. 

이 성분은 인간에게도 유용해 그리스·로마시대에는 최음제로 사용했다는 얘기가 있다. 

암퇘지를 송로버섯 채집꾼으로 활용하기도 했지만 버섯을 찾으면 순식간에 먹어버리는 바람에, 

지금은 송로버섯에 관심이 없는 개가 대신하고 있다고 한다.


‘가장 비싸고 사치스러운 생선 알’인 캐비아도 송로버섯 못지않은 고급 식재료다. 

빵이나 비스킷에 올려 메인 요리가 나오기 전에 입맛을 돋워주는 간식으로 주로 먹는다. 

생산량이 적어 가격이 비싼 캐비아는 불과 150년 전만 해도 귀한 식재료는 아니었다 

남획과 댐, 수력발전소 건설, 수질 오염 등으로 1900년 무렵부터 철갑상어가 멸종위기에 몰리자 

귀하신 몸이 되었지만 최근에는 양식이 성공해 가격이 내려가는 추세라고 한다.


서양요리의 사치품이 송로버섯과 캐비아라면 샥스핀은 고급 중식을 대표한다. 

하지만 생산 방식의 잔인성과 환경론자들의 거센 항의로 식탁에서 사라져가는 추세다. 

(네이버 지식에서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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