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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쟈스민 블루 스카이
06/29/2020 12:06 댓글(0)   |  추천(13)


흔들리네, 내 마음



어둠이 내려앉는 페리오
하얀 쟈스민꽃들은 뭔 생각들을 할까?




자카란다 나무와 석류나무 사이에서
쟈스민은 줄타기를 하며 논다.




썩은 동아줄이라도 잡고 있으면
소속감은 있어 좋은데 문닫는다니 아쉽따.
옛날에 한 옛날에 줄님께서 ‘허걱’




짝꿍한테 보여 줬더니 ‘오모나?’
전 같으면 ‘다들 미쳤구만?’ 했을 텐데
‘저 여잔 어두워 보이는데?’ 그런다 ‘흐미나’
옆에서 구경만 해도 물이 들었나베.

http://blog.koreadaily.com/joule/1119511

비마리블루 (줄 Joule)




아, 잠깐 흔들렸다 내 맘이.
환갑진갑 다 지나고 화장끼 지운지가 언젠데.
이뿌게 선하게 살고 지고 싶었는데.




오로지 J블방과만 끝까지 가겠다더니
그예 다들 막판 뒤엎기로 땅보러 다니신다.
아직은 아직인데 흉보다 닮는다고.




더 좋은 꽃을 보기 위해서 라지만
가지치고 꽃모가지 뚝뚝 털어내며 쓰레기통으로.
그러길래 조용히 그냥 좀 있지 그랬냐 ?




꽃모가지 다칠세라 깨금발로 스쳤건만
승질머리도 ‘G랄맞다’ 그 새를 못참고 떨어지냐?
오늘 너라도 머리에 화관으로 얹고 싶다.




그러던가 말던가 떠날 때는 말없이
그랬지만 아직은 뭐 입도 손꾸락도 살아 있는데.
우리는 어떤 모습들로 다시 만날까?




유튜브 채널의 TheFotos님
싸이트에서 빌려 왔습니다.

혜은이와 요요미가 같이 부르는
새벽비 (컬래버레이션)


비말 飛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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